다낭, 베트남 커플의 ‘밸런타인데이’ 최선호 여행지…부킹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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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예약자료 기반 국내외 10곳씩 선정…해외여행지, 방콕 1위
- 기념일 ‘일상적 데이트→낭만여행’ 추세…가성비 여행족은 늘어
베트남 중부해안도시 다낭(Da Nang)이 밸런타인데이 베트남 커플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내 여행지로 떠올랐다.
글로벌 호텔·관광플랫폼 부킹닷컴은 이번주 베트남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국내외 여행지 각각 10곳씩을 조사해 13일 발표했다.
국내 여행지중에서는 다낭이 커플의 최고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뒤이어 달랏(Da Lat), 냐짱(Nha Trang), 호치민, 푸꾸옥(Phu Quoc), 하노이, 붕따우(Vung Tau), 무이네(Mui Ne), 후에(Hue) 등의 순으로 해안관광도시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에대해 부킹닷컴은 “베트남 커플들은 기념일이면 일상적인 데이트를 넘어, 낭만적인 여행을 찾아나서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많은 베트남인이 저렴한 가격을 위해 일찍 항공권이나 투어를 예약하고, 일부는 할인폭이 큰 결합상품을 찾아나서고 있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즐길 수 있는 이른바 ‘가성비’ 여행족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밸런타인데이 최선호 해외여행지로는 방콕이 꼽혔으며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홍콩, 도쿄, 두바이 등도 인기가 많았다.
태국은 방콕과 함께 푸켓, 치앙마이, 우붓(Ubud), 코타오(Koh Tao) 등 모두 4개 여행지가 꼽혀 베트남인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방콕에서 가장 인기있는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로는 ▲짜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 크루즈 ▲불교사원인 왓아룬(Wat Arun)에서의 해돋이 감상 ▲무에타이 격투 체험 ▲높이 310m의 마하나콘 스카이워크(Mahanakhon Skywalk) 등의 이색체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를두고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방콕과 다낭은 낭만적인 경험과 다양한 미식체험, 현대적인 도시와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유사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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