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자회사 빈펄, 다낭에 16.8억달러 규모 관광단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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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의 호텔·리조트 자회사 빈펄(Vinpearl 증권코드 VPL)이 다낭시에서 사업비 44조동(약 16억8310만달러) 규모의 관광리조트단지 건설사업의 첫 삽을 떴다.
빈펄은 다낭 리엔찌에우군(Lien Chieu) 화이엡박(Hoa Hiep Bac phuong) 일대의 랑번(Lang Van)관광리조트단지 착공식을 지난 22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빈펄에 따르면, 랑번관광리조트단지는 다낭의 자연경관 보존과 동시에 지역적 아름다움 극대화와 이상적인 생활공간 조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부지면적은 512ha(512만㎡)로 여의도(290만㎡)의 1.8배 크기다.
착공식에서 응웬 비엣 꽝(Nguyen Viet Quang) 빈그룹 부회장 겸 대표는 “다낭은 다양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경제·산업·관광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도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랑번관광리조트단지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낭은 뛰어난 삶의 질과 깨끗한 생활환경, 현대적 인프라와 다양한 편의시설로 베트남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빈펄에 따르면 랑번관광리조트 1단계 사업은 2027년 완공돼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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