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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매직’ U-23서도 통했다…베트남, AFF챔피언십 첫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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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낭아지트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5-07-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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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감독, 성인·연령별 대표팀 동남아 타이틀 거머쥔 역대 최초 감독…베트남축구 새역사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을 아세안축구연맹(AFF)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썼다. 이로써 김 감독은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 동남아컵 우승을 차지한 사상 최초의 베트남 감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9일 오후 8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 AFF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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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트남은 전반 37분 인도네시아 진영 페널티박스 공중볼 혼전 상황에서 응웬 꽁 프엉(Nguyen Cong Phuong)이 침착하게 차넣은 선제골을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김 감독은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2024년 아세안컵(미쓰비시컵) 우승과 U-23 AFF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감독에 오르게 됐다. U-23 동남아컵 대회 3연패 또한 역대 11개 참가국 중 베트남이 최초다.

부임 초기 단순한 경기 운영과 무색무취의 전술, 귀화 선수에 의존한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던 김 감독은 항상 사이드라인에 서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는 열정적인 모습과 그에 걸맞는 결과를 이뤄내며 현지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양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달간의 짧은 훈련 시간 동안, 선수들이 대회 초반에 세운 목표를 달성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원정 결승전은 언제나 힘들지만, 선수들은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집념과 투혼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배우고 성장해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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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반전 추가시간, 인도네시아 선수의 스로인을 지연시키다 옐로카드(경고)를 받고, 심판에게 합장하며 사과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는데,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당시 선수들이 지쳐 있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북돋고 다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A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연속된 성과를 이어가며, 동남아 축구 강호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경기 이후 현지매체들은 ‘두번의 대회, 두번의 우승, 김상식, 베트남의 새로운 박항서가 되다’라는 헤드라인으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기사를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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