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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에 위치한 고급호텔 포시즌리조트더남하이(Four Seasons Resort The Nam Hai)가 미국 여행전문가이드 포브스 트래블가이드(Forbes Travel Guide, 이하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최고 5성급 호텔’에 3년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는 최근 전세계 최고의 호텔들을 평가한 ‘2025년 스타어워드위너(2025 Forbes Travel Guide Star Award Winners)’ 리스트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1958년부터 세계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 크루즈 등 관광부문 우수시설을 등급별로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 평가후보에 오른 전세계 21787개 호텔 및 리조트중 5성급 시설로 인증받은 곳은 350곳에 불과했다.


이번 평가에서 베트남 호텔로는 카펠라하노이(Capella Hanoi)와 포시즌리조트더남하이가 5성급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4성급 호텔 부문에서는 파크하얏트사이공(Park Hyatt Saigon)과 리젠트 푸꾸옥(Regent Phu Quoc), 더리베리 사이공(The Reverie Saigon)과 소피텔레전트메트로폴하노이(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등 4개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함께 그랜드호짬스트립(The Grand Ho Tram Strip), 인터콘티넨탈다낭선페닌슐라리조트(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 Resort), J매리어트호텔하노이(JW Marriott Hotel Hanoi), 풀만다낭비치리조트(Pullman Danang Beach Resort) 등 4곳까지 모두 10개의 베트남 호텔이 이번 평가에 포함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5성급 호텔의 등급 기준은 ‘뛰어난 경험과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호텔’에 적용된다.

포시즌리조트더남하이는 올해까지 포브스 선정, 가장 높은 등급인 5성급 호텔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6년 중부 다낭과 호이안(Hoi An) 사이에 고요한 휴양지로 첫선을 보였던 리조트는 2016년 포시즌에 인수된 뒤 리모델링을 거쳐 다양한 레저활동을 제공하는 최고급 호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하노이 올드타운 레풍히에우길에 위치한 카펠라하노이는 47개 객실을 보유한 최고급 호텔로, 각 객실 내부에는 전설적인 오페라 아티스트와 작곡가, 디자이너, 공연에 경의를 나타내는 각기 다른 오페라적 유물과 초상화 등으로 장식돼있다.

카펠라 하노이는 올해 처음으로 포브스 5성급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하노이 올드타운 레풍히에우(Le Phung Hieu) 거리에 위치한 카펠라하노이는 47개 객실을 보유한 최고급 호텔로, 각 객실 내부에는 전설적인 오페라 아티스트와 작곡가, 디자이너, 공연에 경의를 나타내는 각기 다른 오페라적 유물과 초상화 등으로 장식돼있다.

카펠라하노이는 앞서 지난 2023년 7월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하노이공연 당시 멤버들의 숙소로 사용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